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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중고 농기계 수집해 수출 

농협-LS엠트론의 농민상생 협력 

농협이 모으고 LS엠트론이 수리 후 수출 … 영농비용 절감에 큰 효과


강원도 영월군에서 벼와 고구마 농사를 짓는 공정택(59)씨는 얼마 전 10년째 쓴 트랙터를 교체하려고 마음 먹었다. 오래 써 부품을 교환할 일이 많았고, 고장도 잦았기 때문이다. 최신 트랙터는 고장이 거의 없다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쓰던 쓰던 트랙터를 팔려고 했지만 이내 계획을 접었다. 수집상이 중고 트랙터 값을 제대로 쳐주지 않아서다. 공씨는 “새 것을 살 때 중고에 적당한 가격을 매겨 할인해주면 좋겠는데 적당한 방법이 없었다”며 “자동차처럼 매입 과정이 더 쉬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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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호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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