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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기지개 켜나 - 매매 거래 늘고 분양도 봇물 

1월 주택 거래량 10년 만에 최대치 … 청약 경쟁률 오르고 1순위 마감 단지 급증 

안장원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올해 주택시장의 시동이 잘 걸렸다. 지난해 말 ‘부동산 3법’ 국회 통과 지연 등으로 맥이 빠지던 주택시장이 올 들어 힘차게 출발했다. 비수기인 한겨울에 시장이 빠르게 예열되면서 설 명절이 지나 성수기를 맞으면 시장 온도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올 1월 주택시장이 성적이 확 올라갔다. 시장이 공급자와 수요자들로 북적댔고 일부에서는 열기가 뜨거울 정도였다. 1월 주택거래가 크게 늘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7만9320가구다. 1월 거래량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0년 만에 가장 많다. 해가 바뀌면서 1월 거래량이 12월에 비해 줄어들게 마련인데, 올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6800여 가구)은 지난해 12월(6674가구)보다 되레 늘었다. 2006~2014년 서울 아파트 월 평균 거래량을 보면 12월이 6699가구이고 1월은 3425가구로 12월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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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4호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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