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돈도 되는 진달래 향연 

 

사진·글 주기중 기자 ju.kijung@joins.com

강화도 고려산의 진달래가 분홍빛 융단을 깔았습니다. 나무의 연두색 새순이 눈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강화도는 지난 2008년부터 고려산 진달래 축제(올해는 4월 18~30일)를 열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매년 30만~40만명의 관광객이 몰립니다.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도 큽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 안에서 사용하는 ‘강화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주말 하루에 약 1100만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고려산 정상에 오르면 30만평의 진달래 군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서해 낙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 북한 지역이 눈에 들어와 안보관광지 역할도 합니다.




1283호 (2015.05.0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