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상증폭기 전문업체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가 말레이시아 군수관련업체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소프트웨어업체인 큐브스는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가 8512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는 상장사 '큐브스'가 지난달 초 전세계 독점 판권을 확보한 회사다. 이번 계약은 큐브스가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 판권을 확보한 이후 성사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이번 계약으로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는 말레이시아 군수관련업체에 차세대 영상증폭관을 수출한다. 차세대 영상증폭관은 야간에 미광을 증폭해 선명한 가시화면을 제공하는 영상장비다.유지헌 ㈜큐브스 본부장은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가 최근 개발한 차세대 영상증폭관 기술은 초기 영상의 5000~2만 배까지 증폭이 가능한 기술과 장비다. 본 계약 외에도 많은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협상 중에 있다. 다만 군사관련 분야는 대외비 사항들이 많아 자세한 업체명은 계약 관계 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큐브스는 최근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 지분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