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눈이 많기로 이름난 강릉, 속초, 양양 등 동해안 지방에도 때아닌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설국(雪國)’으로 통하는 대관령 일대에도 특유의 겨울풍경이 사라졌다. 스키장도 애가 탄다. 불경기로 손님이 준데다 눈마저 내리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밤새워 제설기를 돌리며 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1월 14일 강원도 평장 보광휘닉스 스키장에서 슬로프 관리 직원이 제설기를 가동시키고 있다.
- 사진·글 주기중 기자 ju.kijung@joins.com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