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버느냐보다 어떤 방법으로 버느냐가 더 중요하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5월 3일 이란 테헤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까지는 이란에 석유화학 공장을 짓고 싶어도 서방의 경제제재 때문에 할 수가 없었지만 이제 막(경제제재가) 풀렸으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SK 사장단 5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동행한 최 회장은 “이란은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지만 아직 (이란 시장엔) 불확실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사업을 벌일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란의 원유 매장량이 세계 4위, 가스 매장량은 세계 1위의 자원 대국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석유 자원을 화학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투자를 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저성장 시대를 맞아 어떻게 살아 남을지 고민”이라며 “그러나 어디서 돈을 버느냐보다 어떤 방법으로 버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등 위기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그룹 경영에 복귀하더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5월 3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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