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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팀장이 한화건설 명예를 실추한 사실에 대해 임직원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 - 한화그룹 관계자(1월 10일 김동선 팀장 사의 표명 사실을 알리며)

만취 상태에서 난동을 부리고 주점 종업원을 폭행한 김동선(28)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화그룹 측이 1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관계자는 “김동선 팀장이 물의를 일으켜 한화건설 명예를 실추한 사실에 대해 임직원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구속 수감 중인 김 팀장은 변호인을 통해 구두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하고 경찰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김 씨를 특수폭행, 공용물건 손상,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10년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추행하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국이 안 되는 게 없는 나라였는데, 지금은 되는 게 없는 나라가 됐다. 위기 의식을 가지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1월 11일 경총 신년 오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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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호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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