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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르면 정유사는 돈방석에?] 정제마진, 원유재고 시차효과에 수익성 좌우 

 

김수헌 글로벌모니터 대표
국제유가, 석유제품 시세, 환율 등도 영향...유가 천천히·점진적으로 올라야 정유사 유리
사람들은 은행 금리에 늘 불만이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면 득달같이 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 인하 때는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미적댄다고 여긴다. 은행은 금리 결정 요인에 대해 이러저러한 설명을 내놓지만 사람들에게 잘 먹히지는 않는다.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제품 가격에 대한 반응도 이와 비슷하다. 사람들은 정유사에 항상 불만이다. 유가가 오르면 전광석화처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리면서 유가가 떨어질 때는 가격 인하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한다. 정유사는 석유제품 가격 결정 시스템을 설명하며 억울하다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통하지는 않는다. 구조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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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호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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