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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TV가 흘러내려요 

 


LG전자가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R’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선보였던 롤업 방식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의 TV를 함께 배치하며 OLED의 강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연행사에서 음악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이 연출되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졌습니다. 제품명에 들어간 R은 화면을 말 수 있고(roll), 혁신적(revolutionary)이며,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redefine the space)는 세 가지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사진 AP=연합뉴스 글 황건강 기자 hwang.kunkang@joongang.co.kr

1518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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