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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식품건강 선물 - 종근당건강 ‘랏토핏’] 2초에 한통씩 판매되는 ‘국민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블록버스터… 섭취 편의성·가성비도 인기 요인

▎사진:락토핏
“핏핏핏핏 우리 가족 락토핏, 내 몸에 핏, 락토핏” 흥겨운 멜로디의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더 유명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지난해 매출액 2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블록버스터급 제품으로 등극했다. 매출액이 말해주듯 시장 점유율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1등 유산균’ ‘국민 유산균’이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2초에 한통씩 판매된다고 하여 ‘2초 유산균’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락토핏은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적절하다는 뜻의 ‘핏(Fit)’을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이라는 가치를 전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기 다른 연령과 상황에 맞춰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유산균’을 제공하면서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 정수진 위메프 건강식품 담당 MD는 “인체면역세포의 약 60%가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라며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이와 상황에 따른 장내 환경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제품군을 설계하는 데 반영했다. 예를 들어 아기를 위한 ‘생유산균 베베’를 통해 평생의 장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이의 장 건강과 성장 밸런스 관리를 위해서는 ‘생유산균 키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피부건강을 챙겨야 하는 상황에 맞춰 ‘생유산균 뷰티’까지 다양한 맞춤형 유산균을 선보였다. 성인 또는 아이에게만 집중됐던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유산균 시장에서 소외됐던 가족구성원들에게도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락토핏의 또 다른 인기 비결로는 섭취 편의성과 가성비가 꼽힌다. 분말 스틱포 제형을 개별 포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과일향이나 요구르트향 등으로 개발해 고령자나 어린이 등도 섭취에 거부감이 없도록 했다. 맞춤형 유산균으로 각각의 기능성을 강화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은 락토핏의 또 다른 장점이다. 이정연 인터파크 건강식품 MD는 “락토핏은 과일향이 나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 유산균”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프롤린 공법을 적용한 특허 유산균 ‘락토핏 생유산균 코어’가 인기몰이 중이다. 유산균이 위산, 담즙산으로부터 스스로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프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을 첨가했다. 미생물이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프롤린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 착안한 제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영양원)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함께 담아내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욱 강화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사람마다 장내 환경이 다르고 장내 미생물 구성이 다르다”며 “꼼꼼하게 설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을 통해 소비자들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홈쇼핑과 온라인 뿐만 아니라 종근당건강 콜센터(1811-0884)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황건강 기자 hwang.kunkang@joongang.co.kr

1533호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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