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비껴간 수입차 판매 질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2만3272대의 수입차가 신규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수치로, 전월(2만2945대)과 비교해도 1.4% 증가했다. 올 1~5월 신규등록된 누적수치는 총 10만886대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6551대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BMW(4907대), 아우디(2178대), 폴크스바겐(1217대), 쉐보레(1145대), 볼보(1096대), 포르셰(1037대), 미니(1004대) 등의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브랜드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8.0% 증가했고, 독일(53.4%)을 포함한 유럽 브랜드는 40.7% 증가했다.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치며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일본 브랜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1%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