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전용 ‘초소형 백’ 인기
휴대전화 맞춤 가방으로 알려진 이른바 ‘초소형 백’이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부터 결제, 예약까지 가능해 휴대폰 맞춤 가방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편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는 점도 초소형 백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올 봄 출시한 초소형 미니백은 두 달 만에 완판 됐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니가 선보인 미니백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90%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2월 론칭한 패션 브랜드 10MONTH(텐먼스)는 미니백 만으로 구성된 핸드백 컬렉션을 온라인 몰을 통해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