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등 단지 내 어린이특화시설… 판교테크노밸리 6배 크기 산단 조성
경북 경산에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다. 분양권 전매 막차를 탄 계획도시 택지지구여서 투자수요도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대구 근교에 위치하며 유치원·중·고·대학을 모두 갖춘 교육환경으로 젊은층 수요를 설레게 한다.

금호산업이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하양택지지구는 연면적 약 48만1630㎡, 약 5000가구 규모의 계획도시로, 주거·상업·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미니 신도시로 개발한다. 단지는 이곳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주택형은 하양택지지구에서 희소한 전용 59㎡ 단일형이다.

단지는 소원(중앙)광장·물빛마당·솔빛마당·피톤치드마당 등으로 구성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티하우스·키즈스테이션·에코팜(텃밭)·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GX룸 등)·작은도서관·독서실·경로당·게스트하우스·계절창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다. 디지털 CCTV, 무인택배시스템, 전 가구 동체감지기 등도 설치해 범죄 예방과 안전을 강화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예정으로 대구까지 쾌속

교육시설도 매력적이다. 유아지원시설이 법정면적보다 약 1.7배 넓은 어린이 특화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단지 안에 국공립어린이집,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어린이예술마을놀이터, 어린이테마놀이터 2개소(모험의숲놀이터, 꼬마캠프놀이터), 유아놀이터 1개소 등을 마련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옆에 고교가 들어서며 주변에 유치원과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지구 안에 하주초교가 증축공사 중이며, 인근에 무학중·하양여중·무학고·하양여고와 대구카톨릭대 효성캠퍼스, 대구대, 영남대 경산캠퍼스 등이 있다.

생활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하양시외버스터미널, 대경로, 대학로, 4번국도,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공사 중),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2023년 예정) 등이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대구·영천·경산 등지를 오가기 편하다. 도보권 거리에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있고 하나로마트·하양꿈바우시장·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단지 옆에 근린공원(예정)이 조성되며 무학산·금호강·명곡저수지·체육공원·하양생활체육공원(축구장·정구장 등)이 가까워 쾌적하다. 개발호재로는 인근에 경산지식산업지구(382만3804㎡)가 판교테크노밸리의 6배 규모로 조성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8만원대다. 계약금 10%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로 자금부담을 줄였다.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계약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 분양 문의 053-811-0626.

-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