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갤러리형 아울렛 ‘스페이스원’ 오픈
현대백화점이 내놓은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11월 4일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 형 아울렛’이다. 스페이스원은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가운데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거리를 자랑한다.식음료(F&B) 매장을 포함해 총 310여개 브랜드가 입점되며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최고 수준의 스포츠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2년차 이상 재고 상품을 일반 아울렛(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할인율(40~70%)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 10여개를 선보인다.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도 대거 선보인다.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에 맞게 문화·예술적 콘텐트를 대거 들였다.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시설 면적은 총 3만6859㎡으로,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아울렛의 점포별 문화·예술 관련 시설 평균 면적(6611㎡)보다 6배가량 넓다. 이곳에는 전 세계적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꾸민 스토리텔리형 문화·예술 공간 ‘모카 가든’이 들어선다.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 하우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토탈 펫숍 ‘코코스퀘어’도 선보인다. 코코스퀘어는 전체 공간의 70% 이상을 반려동물 케어 시설로 꾸몄다. 반려동물 전용 유치원과 수영장, 스파, 호텔 등도 들어선다. 교외형 아울렛 단점을 보완해 기존 교외형 아울렛인 ‘아웃도어몰’과 실내형 쇼핑몰인 ‘인도어몰’을 결합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