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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공공기관 2만6000명 신규채용할 것” 

 

상반기 채용, 2020년 33%에서 21년 45%이상으로 늘려
정부가 올해 전년보다 1000여 명 늘어난 2만6000여 명을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할 방침이다. 1월 18일 기획재정부가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진행한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하며, 올해 늘어난 공공기관 신규채용 방침을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안전 강화, 코로나19 대응 등 분야를 중심으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하고 상반기 채용을 확대하는 등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채용실태 전수조사, 컨설팅 등을 통해 공정 채용 확립에 공공기관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2020년 33%에서 2021년 45% 이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또 홍 부총리는 65조원의 공공기관 투자 계획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의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인 65조원으로 확대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과정에서도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진행한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1월 18~22일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개최 기간이 예년 2일에서 5일로 확대됐고 참여기관 수도 역대 최대 수준인 148개로 늘렸다. 기존 대면 상담은 채팅 상담으로 전환했다.

- 라예진 기자

1570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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