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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청약 경쟁률] 롯데캐슬 드메르, '356:1' 

 

부산항 재개발 중심 위치, 조망권 확보해 뜨거운 인기… 3월 27일부터 계약 예정

롯데건설이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건설하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롯데캐슬 드메르’가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달성하고 계약 절차에 돌입한다.

25일 롯데캐슬 드메르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실시한 롯데캐슬 드메르 공개청약은 평균 356대 1로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당첨자 대상 계약은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견본전시관에서 진행된다.

2025년 8월 입주 예정인 롯데캐슬 드메르의 당첨자 계약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4군 5000만원)을 납부한 뒤 1개월 이내에 2차 잔여 계약금으로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60%)은 무이자 혜택을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생활형 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계약 후에도 계약자가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매도 가능하단 게 장점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상업업무지구 D-3블럭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로 공급된다.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 부산항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내부에는 최고급 마감재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설계가 적용되고,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트램 '씨베이파크선' 정차역이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 건립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북항재개발의 미래가치와 오션뷰 프리미엄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 지역은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1578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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