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개장 시황] 美 증시 약세로 코스피 3200선 아래서 출발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약세… 코스닥도 동반 하락 출발
코스피가 장 초반 3200선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간밤 약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0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58포인트(0.89%) 내린 3192.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어제보다 6.46포인트(0.20%) 내린 3214.24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하자 코스피도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하방 압력을 더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8억원, 24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134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이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83%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각각 1.44%, 1.66%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도 1%대 하락으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1포인트(0.45%) 하락한 1027.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9곳이 약세다. 씨젠만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4%)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1%대 약세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2.25%, 2.08% 하락 거래되고 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