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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의독서일기]‘장진구’스러운 이 땅의 ‘먹물’들에게 고함 

다시 지식인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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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들을 한껏 희화화한 텔레비전 드라마 ‘아줌마’를 기억할 것이다.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 장진구는 당시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장진구’라는 기호(記號)가 예외적인 속물 지식인만 지칭한 것이 아니라 먹물입네 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표현하는 대명사로 통했음도 알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반향이 제법 컸던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어떤 사회 분위기의 공감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 분명할 텐데, 대강 정리하자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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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호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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