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시사초점] 재신임 정국 

 

윤길주 월간중앙 ykj@joongang.co.kr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 국민투표를 선언했다. 정국은 불랙홀 속으로 빨려들 듯 걷잡을 수 없는 격랑에 휩싸였다. 국민도, 정치권도 둔기로 뒤통수를 거세게 맞은 듯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노대통령의 기습적인 재신임 선언으로 한동안 우왕좌왕하던 정치권은 대처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처음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떠들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재신임 지지율이 높자 말을 바꿔 ‘최도술 비리’ 규명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민투표는 위헌이니 뭐니 하며 딴지 걸기에 바쁘다. 다분히 정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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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호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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