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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글로벌 트렌드의 모든 것, 2023년 세계 이슈 총정리 

 

이승훈 월간중앙 기자

영국의 콜린스 영어 사전은 2022년 올해의 낱말로 ‘영구적 위기’를 뜻하는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를 꼽았다. 긴 기간 지속하는 불안정이란 뜻으로, 2023년이 밝아오는 지금의 세계를 정확하게 요약한 합성어다. 코로나19 팬데믹, G2의 기술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야기한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우리 삶에서 예측 불가능성은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됐다. 2022년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승자를 맞춘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미래 예측은 2023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이코노미스트는 이 책에 관해 5가지 핵심 주제를 강조한다. 첫 번째로, 고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피할 수 없는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책을 살펴본다. 둘째, 절정에 달한 G2의 패권경쟁 속 지정학 갈등에 대해 분석하고 그 향방에 대해 예측한다. 실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공급 위기를 야기했다.

세 번째 주제로 에너지 고갈과 식량 위기 악화하는 기후 난민 문제의 희망과 해법에 대해 묻는다. 넷째로 향후 눈여겨볼 산업에 대해 조명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는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그로 인해 업무 환경이 급변하는 오피스 빅뱅과 생산성 저하가 발생했다. 위기 속 보복 심리가 불러온 주목해야 할 산업을 추려본다. 마지막으로 2023년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23가지 용어, 세계 이슈의 모든 것을 훑어본다. 클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는 준비된 미래를 선점하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 이승훈 월간중앙 기자

202301호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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