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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집토끼 확실히 잡은 ‘여의도 대통령’ 

중도·비토층도 붙잡을 수 있을까 


▎ 사진: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이재명 2기’가 시작됐다. 다시금 170석 원내 제1당의 수장이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눈은 오로지 대권을 향해 있다. 이를 증명하듯 8·18 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로 이 대표에게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우클릭’ 행보로 정책적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집토끼를 확실히 잡은 이 대표가 이제 중도층과 비토층 붙잡기에 나선 모양새다. 반면 국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정무적 투쟁은 여전히 독하게 가져갈 전망이다. 당장 오는 10월 국정감사는 ‘용산 대통령실’ 감사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들려온다. 이래저래 이재명 2기의 핵심그룹으로 부상한 당내 노동·법무 조직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202409호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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