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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백팔계(45)고육지계 (苦肉之計) 

 

사진 없음 없음
흑영들은 집요하게 따라 붙었다. 선혈을 뿜으며 강바닥으로 가라앉은 백운학을 향해 십여 명이 분수자를 휘두르며 쫓아왔다. 백운학은 사지를 늘어뜨린 채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런데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선혈이 물을 붉게 물들이는 바람에 시야가 흐려졌다.



흑영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향해 분수자를 휘둘렀다. 완전히 토막을 내겠다는 잔혹한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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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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