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경제적 부가가치(EVA)경영을 본격 선언하고 나섰다. 96년부터 시험적으로 EVA를 평가의 잣대로 사용해 왔으나 내년부터 전계열사에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EVA가 투자와 경영관리에 중요한 지표로 등장하게 됐다. 매출액 등 외형보다는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했느냐에 경영의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신규투자도 현금흐름 범위 내에서 자본비용 이상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만 추진키로 했다. 자기자본 비율도 내년 52%, 2002년 76%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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