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시사초점]공개경쟁 외면 대가 톡톡히 치를 판 

정부, 투명한 경기규칙 만들고 시장참여자들도 적극 감시해야 

글 권성철 사진 없음 없음
환율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주가는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니 애초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없었다는 말이 심심찮게 오간다. 해도 너무 한다면서 미국을 겨냥해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 한국의 입장에선 외국인 주식소유한도를 확대하고 수입선 다변화품목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등 ‘무장해제’를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게다.



그러나 외국의 시각은 다르다. 그레그 前 주한 미국 대사는 최근 모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IMF가 한국을 지원하는 데도 불안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이유는 투명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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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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