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새 정부의 ‘화두’로 떠올랐다. 요긴한 달러를 벌어들이는 유일한 창구이기 때문이다. 환란(換亂)이 심화되면서 수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해 2월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수출구매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구매사절단을 이끌고 일시귀국한 무역관장들과 긴급좌담회를 마련했다. 원화의 환율인상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 분위기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사회=정부나 기업이 현재 수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상품을 수입하려는 현지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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