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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단]국제유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약세 유지, 전쟁확대 등 불확실성 증대할 경우 유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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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현재 국제유가(두바이산 현물 기준)는 배럴당 20.04달러로서 199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작년 이맘때보다도 10달러 이상 떨어졌다. 9·11 미국 테러 사태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중동지역의 정세가 극도로 불안정한 가운데 이렇게 국제유가가 낮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왜 그럴까.



이를 알기 위해 현재 국제 석유 시장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자. 세계 경제는 작년 말부터 성장세의 둔화를 보이더니 올해 2분기 이후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경기 침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올해 들어서 하루 3백50만 배럴의 감산을 함으로써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 하락을 막으려고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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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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