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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뒤 폭등’… 기다려 보자! 

 

외부기고자 하태민 아크론인베스트 대표
하태민 아크론인베스트 대표올 가을처럼 투명한 하늘은 드물었지 않나 싶다. 대기가 깨끗해졌는지 깊은 이유야 알기 힘들지만 한껏 올려다본 하늘은 금세 대자연의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가을은 영글어간다.



하지만 우리네 마음은 가을 준비가 덜 되었다. 아니 계절을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 너무나 엄청난 일이 가을의 문턱에서 벌어지고 있어 계절을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 한가한 신선놀음이기 때문이다. 테러사건 이후 외줄을 타던 세계 경제는 미국의 아프간 공습으로 다시금 긴장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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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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