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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대선 앞둔 정부 개혁 의지에 의문 확대’ 

로이터 ‘산업생산 2개월 연속 증가에 주목’, 닛케이 ‘日업체 D램 가격 추락 한국 탓으로 돌려’ 

외부기고자 이명렬 와이즈인포넷 선임연구원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 분기 대비 마이너스 0.4%를 기록해 9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가뜩이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9.11 테러 사태가 결국 미국의 경기후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실정이다. 반면 우리나라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이나 인플레는 예상외로 상승세를 구가해 국내 경기향방을 둘러싼 논란을 가중시켰다.



9월 산업생산은 당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지난달에 비해 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은 10월30일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데 주목하며 ‘경기반등 조짐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명한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더 나아가 다우존스 통신은 3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조정될 수도 있다고 관측하면서 ‘산업생산 호조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현재 어떤 국가도 이같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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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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