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벤처자금=검은 돈’ 汚名의 등식 남겨 

벤처업계, 정현준·진승현·이용호 ‘3大 게이트’로 멍들어… 게이트마다 국정원 간부 연루 

외부기고자 이진우 이데일리 산업·증권부 기자
벤처업계가 어려운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벤처기업 직원들은 그래도 당당할 수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가난한 것은 죄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그래도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줄줄이 터진 이른바 ‘3대 게이트’는 벤처기업의 윤리성에 대놓고 먹칠을 했다. 일부 ‘진짜 벤처’들은 3대 게이트를 두고 “벤처도 아닌 놈들이 벤처 붐을 타고 한몫 잡으려다 들통난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그동안 소위 잘나가던 벤처기업을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은 ‘벤처자금=검은 돈’이라는 등식을 3대 게이트를 통해 새삼 확인하게 됐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