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불(John Bull)’은 영국 사람의 외양과 특성을 상징적으로 꼬집고 있는 재미있는 영국인의 별명 중 하나다. 불(Bull)은 고집 세고 무뚝뚝한 거세하지 않은 황소를 뜻한다.
영국인과 처음 대화를 나눠보면 사교적인 프랑인과는 달리 왠지 금세 친해지기 어려운 기질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전통과 역사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외부의 새로운 변화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웬만해서는 지금까지 했던 기존 방식대로 처리하며 우직하게 살아가는 영국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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