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존 아파트 가격과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쌍끌이 장세가 연출됐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기존 아파트값은 재건축, 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매매 10%, 전세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도 5.3% 올라, 분양가 자율화 이후 최대 오름폭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3%, 신도시 9.2%, 수도권 12.4% 등으로 지난 92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재건축 단지는 올 한 해 서울 30.10%, 수도권 24.7%로 일반 아파트보다 최고 3배가량 뛰어, 폭등장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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