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심층]30년 綜金社 쓸쓸한 ‘퇴장’ 

합병 등으로 사실상 한불 1개 남아…투자은행 변신 등 유종의 미 거두도록 인센티브 줘야 

외부기고자 유한수 ·CBF 금융연구원 원장·비전@한국 공동대표
일러스트 배진희1972년 우리 금융시장에는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정부가 기업들의 사채(私債)를 동결해 버린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8·3조치’다. 8·3조치란 사채동결 발표가 8월3일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부가 8·3조치를 발표한 것은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기업의 폭발적인 자금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사금융시장이 기형적으로 발달해서 기업들이 너무 고금리에 억눌리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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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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