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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제, 일본을 닮을 것 같다 

 

외부기고자 강위석 월간 이머지새천년 편집인
강위석 월간 emerge새천년 편집인실물경제부터 이야기하자. 실물경제란 생산·소비·투자·수출·수입 등의 활동이다. 한국 경제에는 변동이 심한 두 개의 기둥되는 수요 부문이 있다. 하나는 수출이고, 다른 하나는 설비 투자다. 설비 투자는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생산품 매출 전망이 좋아야 풍성해진다. 수출은 외국의 경기와 국내 산업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에 달렸다. 소비는 변동이 작다.



외국의 경기변동 요소 가운데 올해는 특히 외국 시장의 재고조정 향방이 우리나라의 수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완충적 재고 보충은 수요로서는 그 크기가 잔물결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반도체 수출 회복도 이런 재고조정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이므로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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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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