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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P씨의 절망감  

‘강박관념’으로 결혼할 상대와의 성관계 번번히 무산  

외부기고자 이근덕 신경정신과 원장
일러스트 김회룡P씨, 32세의 미남이고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유명한 회사에서 유능한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랜 외국 생활에서 다듬어진 세련된 매너와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으로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특히 여자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어떻게 보면 우리 남자들의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남자이다.



이 남자는 현재 정해진 애인은 없다. 또 결혼을 약속한 여자도 없다. 능력이 안 되어서가 아니고 아직 한 여자에게 정착하기에는 자신의 젊음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많은 추종자(?)들을 냉정하게 뿌리치고 한 여자에게 안주하는 것은 자신의 견해로는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길게는 5달, 짧게는 1달 정도에 파트너를 바꾸어 가며 자신의 야간인생을 즐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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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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