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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실리콘밸리 서서히 기지개… 

실업률 낮아지고 반도체 가격 상승세…사업가정신·벤처자본 등 경쟁력 여전 

외부기고자 신중돈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jdshin@joongang.co.kr
닷컴의 몰락과 함께 침체에 빠졌던 실리콘밸리가 경제회복을 위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 하이테크 산업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가 지난 1년 반 동안 닷컴 회사들의 몰락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불황기에 접어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새해 들어 주택시장에 매물이 나오면서 사겠다는 사람이 몰리는 한편 고급 식당에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는 등 경제회생 기미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노동국이 최근 발표한 산타클라라 카운티(郡·실리콘밸리 소재지)의 12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0.5% 포인트가 호전된 6.1%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의 터줏대감인 반도체 가격도 전세계적으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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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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