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ection

인심 잃는 경제정책 미루는 것이 일본 정치  

재정경제학자가 정치·경제를 하나로 묶어 분석한 일본 보고서, 구악인 '族정치인'이 고질병 

외부기고자 이재광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기자 imi@joongang.co.kr
경제학으로 풀어 본 일본 정치 자기 스타일로 도전하라히로히토프리바토피아를 넘어서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르네상스 매니지먼트최근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자민당 간판 스타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외상을 경질하자 말이 많다. 일본 언론들은 “족의원(族議員)이 내각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과 함께 “고이즈미 내각의 개혁이 후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같은 일본의 언론 보도를 이해할 수 있다면 일본에 대한 A급 전문가임을 자처해도 좋다. 일반인들은 이해는커녕 읽기조차 쉽지가 않다. 일본에 대해 안다는 것은 여전히 피상적인 수준에 멈춰 있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