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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호 (2002.0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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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설 속 4년 임기 채우는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자기 성적표···"1백점 받을 만하다"
“금융시장이 이보다 더 안정될 수 있나요?”
이필재 jelpj@econ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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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4년 임기를 한 달 남겨둔 전철환(64) 한국은행 총재는 “(대통령이) 한 달 안에 바꾸시지야 않겠지” 하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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