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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육성에 남여차별없다. 

숙명여대, 13개 특수대학원의 다양한 전문가 과정으로 인기…재학생 광고·무선랜 구축 등 新대학 경영의 元祖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이경숙 숙대 총장개교 96년을 맞은 사학 명문 ‘여자’ 대학이지만 지난해 2학기부터 숙명여대에는 늙수그레한 ‘아저씨’ 학생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이들은 숙명여대와 조흥은행이 공동으로 개설한 ‘기업구조조정 전문가 과정’ 수강생들. 기업체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 담당 임직원들과 언론인 등이 주를 이루는 이들은 매주 한 차례씩 조흥은행의 기업 담당 실무자들과 기업구조조정회사 전문가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강의를 듣고 있다.



숙명여대는 다양한 전문가 양성 과정을 구비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구조조정 전문가 과정 외에도 영어교사 양성 과정(TESOL)·음악치료 전문가 과정·문화예술 전문가 과정 등 다른 대학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강좌들이 즐비하다. 숙명여대에 설치된 특수대학원 수는 13개. 이를 비롯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수익으로 전체 예산의 6분의 1 정도를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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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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