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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聯鐵株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 

권철현 연합철강 창업주, “연철 빼앗긴 것은 JP 권유로 김형욱 만난 죄” 비화 첫공개.  

유상원 kimsu@econopia.com
권철현 연합철강 창업주悲運의 알짜 철강기업 연합철강이 2002년 새해 거래소 증시에서 상장 18년 만에 사라질 운명이다. 2001년 12월까지 6개월간 월평균 거래량이 상장주식의 1%를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는 거래소 규정 때문이다. 이 탓일까. 어느새 팔순을 앞둔 연합철강의 2대 주주인 권철현 창업주는 마치 애지중지해오던 자식을 잃은 것처럼 안타까운 표정이 역력하다.



최근까지 연철 경영권을 두고 동국제강 측과 팽팽한 대결을 벌여왔던 그는 해묵은 대결로 심신이 지친 듯하다. 그를 만나 주인(국제그룹을 거쳐 현재 동국제강이 경영권을 갖고 있음)이 두번씩이나 바뀐 연합철강의 궤적 뒤에 얽혀 있는 스토리와 상장폐지 후의 소감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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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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