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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호 (2002.04.18)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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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국민 진영 '合從' 생존 몸부림 

국민銀에 맞선 ‘신한＋한미’‘하나＋제일’ 짝짓기 유력…미리 덩치 키운 국민銀 ‘여유’ 

남승률 namoh@econ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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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종을 하느냐, 연횡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갈 길을 정해놨다.”



지난해 11월 말 지점을 돌던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선문답처럼 했던 말이다. 김행장은 당시 국내 은행권 판세를 합종연횡(合從連衡)의 상황에 빗댔다. 김행장은 특히 신한·하나·한미은행을 비롯 반(反) 국민은행 진영이 서로 힘을 모으든(합종), 국민은행과 손을 잡든(연횡) 비책은 이미 세워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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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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