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外風에 여전히 약한 포스코, ‘崔펀치'에 휘청 

이희호 여사 ‘관여’ 말바꾸기, 타이거풀스株 高價 매입 등 의혹 꼬리…정치권의 인사청탁·이권개입설 끊이지 않아  

외부기고자 김창규 중앙일보 산업부 기자 teenteen@joongang.co.kr
최규선김홍걸포스코 유상부 회장국내 8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조강 생산량 기준 2천7백70만t)인 포스코(posco:옛 포항제철)가 ‘최규선(미래도시환경 대표)-김홍걸(김대중 대통령의 셋째 아들) 커넥션’에 휘말려 흔들리고 있다.



지난 5일 밤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부탁으로 2000년 7월30일 유상부 포스코 회장이 홍걸씨를 만났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던 포스코가 불과 하루 만에 ‘이희호 여사 주선’사실을 번복하는가 하면 타이거풀스 주식 고가매입 의혹으로 유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원들이 최근 검찰에 줄줄이 소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