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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무기협상 테이블서 배짱튕기기 ‘U턴’ 

FX사업 가격인하 요구 등 强手 잇달아…알맹이 없는 체면 세우기용 지적도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권영효 국방부차관더이상 鳳은 안 되겠다? ‘손님은 왕’이라는 명제가 통용되지 않았던 무기 거래 시장에서 한국 정부가 달라진 모습이다. 꿀 먹은 벙어리 마냥 미국 군수업체들의 거래 조건을 받아들였던 예전과 달리, 요구할 사항은 강하게 밀어붙이고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협상 자체를 결렬시키는 등 배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자를 선정한 차세대전투기(FX) 사업에서는 보잉사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경쟁사였던 다소사 수준의 가격 인하를 강력히 요구, 이를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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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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