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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신군부 위협도 버틴 민간 불도저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의 ‘개발’인생 조명…청와대도 움직이는 뚝심  

외부기고자 김대우 내외경제신문 기자 dewkim@ned.co.kr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현대 신화의 주역’ ‘불도저 경영’으로 유명한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에 취임하면 과거 양택식과 김현옥 서울시장의 관주도 불도저 경영과 비견되는 민간 불도저 경영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아직은 알 수 없다. 다만 개발론자였던 이당선자의 과거 경력을 통해 짐작해볼 뿐이다.



■ 왕회장 반대 속 주택사업 강행=이 당선자는 입사 5년 만인 28세 때 서울 서빙고에 있는 현대건설 중기공장 관리부장으로 있을 때 “우리 같은 큰 회사가 어떻게 집장사를 하나”라는 정주영 사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회사 한국도시개발을 만들어 주택사업에 진출했다. 서빙고 일대가 한강을 낀 쾌적한 주거공간이라는 사실을 미리 간파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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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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