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일본 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장기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망은 일단 밝은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상반기의 각종 경제지표가 바닥 탈출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수출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차갑게 식었던 성장엔진을 슬슬 데워주고 있다. 아시아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9·11 테러사건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도 연초부터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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