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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産 치즈만 ‘파미산’ 인정 

유럽 최고법정, 유사 파미산 치즈에 쐐기…EU밖에서는 사용 가능할 듯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주로 가루로 만들어 스파게티나 피자에 뿌려 먹고 덩어리를 잘라 디저트용으로 식후에 먹기도 하는 파미산 치즈는 원래 이탈리아의 전통상품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탈리아 북부의 특산 치즈다. 짭짤하면서 감칠맛이 뛰어나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유럽 나라들은 물론 미국 등 전세계 각국에서 같은 이름의 상품을 만들고 있다. 이탈리아산 오리지널 제품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만드는 바람에 값이 비싸,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한 유사품에 오히려 밀리는 형국이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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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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