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부 와인 시장의 변혁자 칠레 프레이 전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역시 같은 아시아계 선각자인 같은 변방 출신 홍콩와인클럽 회장 조니 챈(프레이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이)히딩크 감독의 탁월한 노력 덕분에 비즈니스 각계의 CEO 역할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멀티 플레이어론’과 ‘압박 축구’ 그리고 경영 스타일이 아시아권에 처음 실험되는 듯한 분위기에는 당혹감이 들기도 한다.
한국이 세계 축구의 변방이라면 칠레도 과거 세계 와인시장의 변방이었다. 50대 이상 사람들은 지금도 “칠레 와인은 한국 축구팀처럼 기상은 좋지만 목으로 넘기기에는 문제가 있어. 역시 와인은 구대륙 유럽 와인이 최고야”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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