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2일 주한 프랑스 고교생들의 개고기 시식모습얼마 전 서울 프랑스 외국인학교 고교생들이 보신탕을 시식하면서 탄성을 질렀던 일이 있었다. 이를 보면서 필자는 음식은 논쟁거리가 아니라, 맛으로, 음식 그 자체로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석학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가 보신탕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 브리지트 바르도에 대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우둔함의 극치”라며 “문화 인류학 공부는 해 본 적도 없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쏘아붙인 것에 필자는 절대적인 공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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