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패턴이 관광형에서 휴양형으로 바뀌었다. 꽉 짜인 양몰이식 패키지 그룹여행보다는 한 곳에 머물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리조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마디로 ‘탈(脫) 패키지투어’라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반인들의 평소 대화에서도 감지된다. 2, 3년 전만 해도 “해외로 여행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아?” 하는 식이었지만 요즘은 “어디 좋은 데 없어? 한 사나흘 푹 쉬었다 올 수 있는 데, 우리나라 말고”와 같은 물음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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