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34년된 회사 회생 위해 동부에 넘겼다” 

아남반도체 모회사 암코테크놀로지 김주진 회장 인터뷰…4자 만족시키는 4윈 전략 주장 

외부기고자 필라델피아=신중돈 특파원 jdshin@joongang.co.kr
김주진 암코테크놀로지 회장동부그룹이 뜬금없이 아남전자를 인수한다고 해 지난주 국내외가 시끌벅적했다. ‘비메모리반도체 업계에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등 업계의 반응도 예민했다. 우선 합병의 진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 말이 전략적인 제휴이지 사실상의 경영권 이전인데도 단행한 진정한 동기 또는 감추어진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전략적 제휴를 제의한 아남반도체의 모회사, 암코테크놀로지 김주진 회장을 지난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직접 만났다. 노타이 차림으로 일하던 중 기자의 방문을 받은 김회장은 일흔이 가까운 나이(67세)임에도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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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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