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제2의 하이닉스냐? 삼성전자냐? 

동부전자의 아남반도체 인수 놓고 설왕설래…파운드리부문 세계 4위 ‘껑충’, 자금력은 ‘미지수’ 

이석호 lukoo@econopia.com
'우리도 삼성전자처럼.' 아남반도체(오른쪽)을 인수한 동부전자(왼쪽)가 계획대로 순항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왜 자꾸 하이닉스처럼 보느냐!”동부그룹의 한신혁 부회장은 결국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월15일 롯데호텔에서 있었던 아남반도체 인수와 관련해 동부그룹이 개최한 기자간담회.



2시간 가까이 파운드리 업계의 산업전망과 동부전자의 아남반도체 인수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던 한 부회장도 끝내 커지는 목소리를 참지 못했다. 그의 계속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비관적인 질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기자들의 질문과 장미빛 일색의 동부그룹의 설명은 시종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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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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